‘운명처럼 널 사랑해’, 정은표·임형준·최우식 등 ‘코믹 배우 6인방 캐스팅’

입력 2014-05-20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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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 사진제공|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 사진제공|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정은표·임형준·최우식 등 코믹 6인방 캐스팅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코믹 연기 6인방이 합류한다.

20일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진 측은 정은표, 임형준, 최우식, 박희본, 이미도, 한규의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정은표는 여울도에서 샴푸 공장을 운영하는 ‘귀여운 악당’박 사장 역으로, 장혁(이건 역)과 장나라(김미영 역)가 엮이게 되는, 사건의 발단의 요주 인물이다.

임형준은 장나라의 형부이자, 박 사장과 함께 샴푸 공장을 운영하는 ‘최 씨’를 맡았다. 여린 심성을 가졌지만 ‘박사장’의 계략에 동참한 결과, 본의 아니게 처제 장나라를 위기에 빠뜨리고 마는 어수룩한 형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최우식은 장혁의 배다른 동생 ‘이용’으로 분한다. 장혁과 후계자 다툼을 벌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을 맡았다.

박희본은 장나라의 직장 동료이자 룸메이트로, 호탕한 성격이 매력적인 ‘전지연’으로 분했다. 장나라의 연애코치를 도맡는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도와 한규는 장나라의 두 언니로 분해 웃음을 선사한다. 둘째 언니 김미자 역할의 이미도는 걸쭉한 사투리의 임산부로, 첫째 언니 한규는 독특한 정신세계와 난해한 패션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우연한 여행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남녀가 임신에 인해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용우 기자 yw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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