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가오쯔치, 드라마급 공개 프러포즈…글로벌 닭살 커플 탄생

입력 2014-06-30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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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가오쯔치’. 사진|채림 웨이보

‘채림 가오쯔치’. 사진|채림 웨이보

채림 가오쯔치

중화권 배우 가오쯔치가 배우 채림에게 공개 프러포즈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렸다.

가오쯔치는 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번화가 싼리툰에서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 사이에서 채림에게 공개 청혼했다.

그는 신승훈의 ‘I Believe’를 한국어로 부른 후 장미 꽃다발과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채림은 미소를 지으며 가오쯔치를 안고 키스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가오쯔치는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오늘은 내 인생 중 매우 특별한 날이다. 지금부터 두 마음은 함께 깨닫고 즐거워하고 기쁨을 나누고 함께 책임을 질 것이다”라며 “나는 당신을 온힘 다해 사랑하고, 보호하고, 내 것이 된 당신을 아끼는데 집중할 거예요”라고 글을 올려 채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요리도 배울게요”라며 “중국에서 외롭게 만들지 않을게요. 우리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요”라고 덧붙였다.

채림은 가오쯔치의 글을 리트윗해 “오늘 정말 감동했어요. 감사해요 가오쯔치”라며 “이런 느낌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라고 답했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프러포즈에 "채림 가오쯔치, 잘 어울리네" "채림 가오쯔치, 영화 속 한장면 같다" "채림 가오쯔치, 거의 드라마 수준의 프러포즈다" "채림 가오쯔치, 저 정도면 잘 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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