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클라라 유혹 단칼에 거절 “진정성 없다…꺼져라”

입력 2014-07-02 2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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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처럼 널 사랑해’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 클라라 유혹 단칼에 거절 “진정성 없다…꺼져라”

클라라가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포문을 열었다.

2일 첫 방송된 ‘운명처럼 널 사랑해’ 1회에서는 이건(장혁)의 회사 제품 광고 모델 혜진 역으로 특별한 클라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혜진은 샴푸 광고 촬영 도중 갑자기 멈추고 도매니저를 부르며 “다른데는 다 대역쓰는데 나만 이러는건 말이 안 된다”고 생떼를 썼다.

그러면서 “내 머릿결 다 망가지면 어떻게 책임지실거냐”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매니저는 겨우 혜진을 달래 촬영을 진행하려고 했고, 때마침 이건이 등장하면서 그녀의 시선을 끌었다. 이건은 이건은 도도하게 혜진에 다가와 혜진을 끌어내렸다. 이어 그는 재킷을 벗은 뒤 자신의 머리에 물을 뿌렸고 직접 샴푸칠을 하고는 머리를 감았다.

또 다소 과격하게 셔츠를 풀어헤치며 도드라진 식스팩 복근을 드러낸 채 샴푸 광고 촬영에 임했다.

그러자 CF 감독은 “너무 완벽하다”며 “대체 누구냐”고 물었고, 이건은 “장인화학 이건 사장이다. 주목해라. 이건 이깟 샴푸가 아니다. 우리 장인화학 이름을 걸고 3대째 내려오는 샴푸다. 내가 대역 대신 모델이 직접 하긴 원했던건 이 샴푸의 진정성이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었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이깟 샴푸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위약금을 준비하라 지시했다.

이에 혜진은 이건에게 다가와 “나 할 수 있다. 아니면 저녁에 둘이 식사라도 하면서 계약 이야기를 다시 해보자”고 유혹했다. 하지만 이건은 “진정성도 없고 돈만 비싸게 받는 당신같은 모델 필요없다. 꺼져라”고 잘라 거절했다.

사진|‘운명처럼 널 사랑해’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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