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임성언 “공백기 동안 바리스타 도전…조바심 내지 않았다”

입력 2014-07-09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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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성언 “공백기 동안 바리스타 도전…조바심 내지 않았다”

SBS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배우 임성언이 공백기 동안의 활동사항을 공개했다.

임성언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로 복귀하게 된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이날 임성언은 "'부탁해요 캡틴' 이후 꾸준히 활동을 했다. 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연극 작품을 하며 무대 경험을 쌓았다. 다시 브라운관에서 연기를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극 무대로 향한 이유에 대해 "쉬는 동안 많은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무대에 올랐다"고 밝히면서 "일이 없을 때는 바리스타 일도 했었다"고 밝혔다.

임성언은 "친척이 하는 커피숍에서 '바리스타 일을 해보지 않겠느냐'고 해서 일이 없을 때만 가서 도와드렸다. 가끔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감사했다"면서 이색 경력을 쌓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공백기 동안의 슬럼프를 묻는 질문에 "힘들었던 때도 있었다. 하지만 스스로 조바심을 내지 말자고 달랬었다. 슬럼프라는 것은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부분인 것 같다. 그저 지나가기만을 기다렸다"면서 "이제 소속사를 선택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하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임성언은 2003년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으로 데뷔해, '하얀거탑', '부탁해요 캡틴' 등을 통해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그는 '청담동 스캔들'을 통해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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