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美서 시나리오 작가 데뷔…제작비 100억 규모

입력 2014-07-11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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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지아. 동아닷컴DB

연기자 이지아가 미국 할리우드에서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한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이지아가 미국 영화 제작사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과 시나리오 계약을 맺고 현재 작업 중이다. 향후 3개의 작품을 함께 작업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지아가 작업 중인 영화는 ‘컨셔스 퍼셉션’(가제)으로, 사람의 마음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미래 사회에 소개되면서 벌어지는 혼란을 담은 작품이다. 제작비는 100억 원대 규모다.

HB엔터테인먼트 측은 “2년 전부터 마이바흐 필름 측과 시나리오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눠왔다. 내년쯤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말이나 2016년 초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아는 시나리오 집필 작업과 함께 한국에서 연기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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