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병헌 영상’ 분석중…오늘중 영장신청

입력 2014-09-02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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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동아닷컴DB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두 명이 붙잡힌 가운데 경찰은 이들이 촬영한 영상을 확보해 조사 중이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일 걸그룹 멤버로 알려진 A(21)씨와 또 다른 여성 B(25)씨 체포 당시 이들의 집을 압수수색해 해당 영상을 확보했다. 경찰은 현재 관련 영상을 정밀 분석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2일 “영상이 촬영된 장소가 클럽인지, 이병헌의 집인지 현재로선 확인이 불가능하다”며 “수사를 더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강남경찰서 형사과 강력1팀이 담당하고 있다.

경찰은 8월28일 이병헌으로부터 피해사실을 신고 받고 수사에 착수해 1일 새벽 A씨 집 근처에서 이들 여성을 체포했다.

경찰은 2일 중 이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영장 신청은 오늘 밤 12시를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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