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김용수 PD “칼날 CG, 퀄리티 떨어지면 방송하지 않을 것”

입력 2014-09-02 14: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김용수 PD가 드라마 속 이동욱의 몸에서 돋아날 칼날 CG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는 이동욱, 신세경, 한정수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KBS2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김 PD는 이날 칼날 CG에 대한 질문에 "어디에서 어떻게 돋아날지가 고민이었다. 칼이 몸에서 돋아난다는 설정이 우리 드라마의 정체성이라서 겁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퀄리티가 떨어진다면 방송에 내보내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있다. 자신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없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아이언맨’은 마음 속 상처와 분노가 몸에 칼이 되어 돋아나는 주홍빈과 그의 마음속 상처를 어루만져줄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손세동의 로맨스를 보여줄 판타지멜로 드라마로 오는 10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