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유리, 뛰어난 악녀 연기… “넌 송지효 뿐이지?”

입력 2014-09-08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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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유리, 뛰어난 악녀 연기… “넌 송지효 뿐이지?”

'런닝맨' 이유리

배우 이유리가 '런닝맨'에 깜짝 출연해 악녀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7일 오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희대의 악녀 6인방 이유리, 최여진, 서우, 유인영, 김민서, 송지효가 나타났다.

이날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악녀 연민정 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리는 극 중 역할에 빙의해 개리에게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거야. 그저 밥 밥 밥! 사람이 밥만 먹고 살아? 당신이 소·돼지야? 당신이 식충이와 다른 게 뭐가 있냐"고 말했다.

이어 이유리는 개리에게 "네가 내 인생에 끼어들면서 내 인생에 구정물이 튄 거라고"라면서 물이 든 컵을 들기 시작했다. 당황한 개리는 "설마"라고 외치며 이유리를 말렸다. 하지만 이유리는 "너가 기다리던 게 이거야?"라고 말을 이어갔다.

이에 개리는 "내가 도대체 잘못한 게 뭐냐"고 억울해 했고, 이유리는 "너는 날 탓할 게 아니라 너가 그렇게 매력 터지는 네 인생을 탓하라고! 송지효만 좋아하지 말란 말이야. 오늘은 나도 좋아해주라고!"라고 쏘아붙였다.

‘런닝맨 이유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런닝맨 이유리 재밌었어”, “악녀연기 잘하네”, “이유리 진짜 웃기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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