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사건 "지인이냐 연인이냐? 양측 엇갈린 주장"

입력 2014-09-11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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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사건'

이병헌 협박사건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병헌의 사생활을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 모 씨 변호인 측은 지난 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씨는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 씨를 만나기 시작해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병헌 씨가 지난 8월쯤 ‘더 만나지 말자’고 통보하자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병헌 소속사 측의 입장은 다르다.

이병헌 소속사 측은 "이병헌은 피의자들이 최근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다 하는 등 무언가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기에 더 이상 지인으로 지낼 수 없겠다고 판단, '그만 연락하자'고 전했던 말이 결별로 와전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병헌 소속사는 “경찰 조사 결과와 전혀 다른 터무니없는 주장이다. 이번 협박 사건과 관련해 문제될 내용이 있으면 직접 해명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이병헌 협박사건 진실은 뭘까?", "이병헌 협박사건 궁금하다", "이병헌 협박사건, 양측 입장이 완전히 다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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