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설리, 3개월만에 돌아와…“못생기게 나올려고 노력했다”

'패션왕 설리'

영화 패션왕 언론시사회서 설리가 못 생기게 나오려고 노력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31일 서울 성동구 압구정CGV에서 ‘패션왕’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오기환 감독을 비롯해 주원, 설리, 안재현, 김성오, 신주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설리는 “맡은 역할이 못 생겨야 하기 때문에 못 생기게 보이려고 노력했다. 못 생기게 할수록 촬영장 반응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주원은 “운동회 신에서 설리 모습을 봤는데 이렇게 나와도 되나 싶을 정도로 심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리는 “촬영을 나가가 전에 마음 편하게 라면을 먹기도 했다. 감독님이 라면을 먹고 오면 좋아라 했다”라고 전했다.

패션왕’은 간지에 눈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주원 분)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이야기다.

한편 영화 패션왕은 오는 11월 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