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미생’ 시청률 공약 실천…직접 선정한 회사 직원 수십명과 치맥파티

입력 2014-11-08 08: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N 금토드라마 ‘미생’(연출 김병수 극본 손재정)의 강소라가 시청률 공약을 지켰다.

앞서 “시청률 3%가 넘을 시, 한 회사를 선택해 가을날 치킨+맥주를 쏘겠습니다! 제발 쏘게 해주세요”라는 공약을 내걸었던 강소라는 7일 오후서초구의 한 치킨집을 빌려 자신이 직접 선정한 모 회사의 직원들을 초대해 치맥 파티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단정한 오피스룩을 입고 극 중 안영이의 모습 그대로 등장한 강소라는 팀장님부터 인턴까지,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과 함께 치킨과 맥주를 먹고 마시며 드라마 관련 대화는 물론 직장인들의 희로애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직원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경청하는가 하면, 한결같이 밝은 모습으로 분위기를 주도,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아울러 강소라는 드라마를 사랑해주는 마음에 보답하고자 ‘미생’ 원작 웹툰 완간 세트를 준비, 감동의 선물로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어 사진촬영과 사인도 해주며 시청률 공약을 화기애애하게 마무리한 강소라는 5일 드라마 준비를 위해 도움을 주었던 대우상사 직원들을 위해 식사 자리를 마련, 따뜻한 마음씨를 한껏 발산하기도 했다.

한편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 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금,토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윌엔터테인먼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