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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밴드 비밥(Bebop) 아연,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서 천재 피아니스트 변신

입력 2014-11-11 1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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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밴드 비밥(Bebop)의 섹시 드러머 아연이 천재 피아니스트역에 도전한다.

아연은 최근 배우 주원, 심은경 등이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 천재 피아니스트 ‘손수지’로 캐스팅됐다.

생애 첫 연기에 도전하게 된 아연은 한국이 낳은 천재 피아니스트 손수지 역을 맡았다. 극중 손수지는 전 세계의 피아니스트 지망생들이 롤 모델로 삼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어려서부터 연습과 공연으로 남들과 같은 평범한 삶을 누리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가진 캐릭터다.

이미 손수지는 지난 4일 방송된 8회에서 설내일(심은경 분)의 피아노 연주에 최민희(도희 분)가 “손수지 같아”라고 하는 등 이름만 거론되며 궁금증을 유발했던 인물. 11일 방송되는‘내일도 칸타빌레’10회에 첫 등장해 차유진(주원 분)과 연습 장면을 통해 탁월한 피아노 연주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아연은 10년 이상 클래식 피아노를 쳐온 연주 실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는 드럼 여신으로 불리는 만큼 뛰어난 비주얼로 천재 피아니스트 역을 무난히 소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HMI엔터테인먼트 측은 “첫 연기에 도전하는 아연은 천재 피아니스트 손수지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사전 연습기간 동안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함께 누구보다도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다” 며 “오늘 방송되는 <내일도 칸타빌레> 10회에 첫 등장하는 아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아연은 11일 방송되는 KBS 2 월화 드라마‘내일도 칸타빌레’10회에 첫 출연한다. 아연이 속한 걸밴드 비밥(Bebop)은 다음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사진제공|HMI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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