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스타K 6’ 우승자 곽진언·연기자 하지원(오른쪽). 동아닷컴DB
앞서 하지원은 8월 전남 순천에서 영화 ‘허삼관’ 촬영에 한창이던 때, 인천 강화도에서 열린 최경주재단의 여름 캠프에 특별 강연자로 참가해 형편이 어려운 예체능 지망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하지원의 선행은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하지원은 청룽(성룡) 이후 아시아 스타로는 두 번째, 아시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의료 NGO ‘오퍼레이션 스마일’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최근 베트남 지부 25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하노이에 다녀왔다. ‘오퍼레이션 스마일’은 안면 기형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술해주는 단체로, 하지원은 공식 일정 외에도 자선 경매 행사에 참가해 개인 소장품을 내놓는 등 기금 모금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또 안면 기형 어린이 수술 현장을 찾아 손수 그린 그림을 프린트한 티셔츠를 선물하는 등 수술을 앞둔 아이들의 불안함을 마음으로 안아줬다. 한편 하지원은 내년 1월24일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전달할 계획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