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라미란 “두 살 때, 父 광산에서 돌아가셨다”

입력 2014-12-05 2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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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 스포츠동아DB

배우 라미란. 스포츠동아DB

‘국제시장’ 라미란 “두 살 때, 아버지 광산에서 돌아가셨다”

배우 라미란이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은 기억을 떠올렸다.

라미란은 5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제작 JK필름)시네마콘서트에서 “두 살 때, 아버지께서 광산에서 돌아가셨다”라고 말했다.

이날 시네마콘서트에서 라미란은 “아직 영화를 보지 못 했다. 그런데 들어보니, 나는 잘 보지 못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아버지께서 광산에서 돌아가셨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살 때 돌아가셔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없다. 하지만 이 영화를 통해 ‘아버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이야기.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메가폰을 잡았으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12월 17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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