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김효진, ‘3년 만나고 결혼하자는 말 지키려 했는데…’

입력 2015-01-02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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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유지태 김효진’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연예계 오누이 특집’으로 배우 유지태, 차예련, 개그맨 김수용, 개그우먼 김숙, 비스트 이기광, 포미닛 허가윤이 출연해 웃음 폭탄을 투척했다.

이 날 ‘해피투게더’에서 유지태는 아내 김효진에게 프러포즈한 사연을 공개했다.

‘해피투게더’에서 유지태는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어느 날 김효진이 미국 뉴욕에 갔는데 공백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전화로 만나자고 했더니 ‘뉴욕에 오면 허락하겠다’고 농담했다. 그래서 바로 뉴욕으로 갔다”고 말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어 “실제로 뉴욕에 가니 김효진이 놀라더라. 그때 내가 우리 3년 만나면 결혼하자고 말했다. 그랬더니 김효진이 ‘그러시던가’라고 받아줬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나 배우 유지태와 김효진은 만난지 3년이 아닌 5년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유지태는 “제가 고지식해서 한 번 뱉은 말은 꼭 지켜야 하는데 3년이란 약속을 못 지키고 5년 만에 결혼했다”고 대답했다.

프러포즈에 대한 잇달아 이어진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유지태는 “내가 결혼식에 관련한 판타지가 있었다. 사귀게 된 날짜에 결혼을 하겠다는 판타지였다”고 밝혔다.

유지태는 또 "프러포즈 당시 김동률의 '감사'를 불렀다"며 "효진이가 있어야 내가 완성되기 때문"이라고 말해 로맨티스트로 등극하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해피투게더 유지태, 김효진 러브스토리 부럽다”, “유지태 김효진 로맨틱하다” 등 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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