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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공개된 ‘오늘의 연애’ 스틸에는 문채원이 여주인공인 기상캐스터 ‘현우’를 연기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현우’는 인터넷 날씨 예보 방송 ‘날씨의 여신’으로 화제가 된 후 보도국 기상캐스터로 정식 입사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게 되는 인물.
스틸 속 문채원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머리를 질끈 올려 묶고 무지개가 뜬 언덕 위를 오른다. 또한 마릴린 먼로 분장을 한 채 거리에서 인터넷 날씨 예보 방송 ‘날씨의 여신’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연출은 맡은 박진표 감독은 “문채원이라는 배우의 전작들을 보면서 아직 보여주지 않은 여러 가지 면이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실제로 만나고 작업을 하면서 감춰져 있던 새로운 면들을 하나씩 발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채원은 ‘현우’의 발랄함과 청순함 그리고 고혹적인 매력까지 다채롭게 표현해냈다. 마치 속에 여러 마리 괴물을 키우고 있는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더불어 문채원은 “‘현우’는 유쾌하고 통통 튀는 캐릭터다. 서른이 되기 전에 밝고 웃음을 줄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를 한번 해보고 싶었다”면서 “특히 기상 캐스터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실제 YTN에 들어가서 실습에 참가했고 나와 맞는 톤을 찾기 위해 시간 날 때마다 연습했다”고 말했다. 그의 팔색조 같은 매력이 스크린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들의 연애를 진솔하게 그려낸 로맨스 영화다. 이승기 문채원이 출연했으며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5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