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오늘의 연애’ 포스터 인증…“승기야, 시사회 못가 미안해”

입력 2015-01-12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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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오늘의 연애’ 포스터 인증…“승기야, 시사회 못가 미안해”

tvN ‘삼시세끼’ 제작진이 이승기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삼시세끼’ 제작진은 12일 오후 프로그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섬 다녀오느라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던, ‘삼시세끼’ 제작진이 승기에게”라며 “to. 승기야. 섬 촬영 다녀오느라 ‘오늘의 연애’ 시사회에 가지 못해 미안하다. 그렇지만 승기야. 우리 제작진은 너와 함께 했던 옥순봉을 떠올리며 늘 감사해하고 있단다.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네 생각 더 많이 하고 있단다 (포스터 크기를 보렴)”라고 적었다.

이어 “1월 14일에 개봉이라던 너의 영화 ‘오늘의 연애’. 어라? ‘삼시세끼-어촌편’ 바로 전전날에 개봉하는구나. 우리 모두 이번 주 파이팅해서 만재도에서 서진이 형이랑 다시 만나면 어떠세요? 승기 씨? 네? 땡이라고요? ※ 본 게시물은 평생 서진이 형과 승기를 속이고 싶은 나영석 PD의 요청으로 게재하였습니다”라고 덧붙이며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삼시세끼-어촌편’을 편집 중인 나영석 PD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벽에는 영화 ‘오늘의 연애’ 포스터가 붙어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나영석 PD는 능청스럽게 카메라를 힐끔 보더니 이윽고 편집에 열중하는 듯한 모습으로 깨알 같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은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손수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버전. 차승원을 비롯해 유해진, 장근석의 호화 캐스팅이 완료된 가운데 강원도 정선을 떠나 머나먼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16일 밤 9시 4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삼시세끼’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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