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전현무 “다섯 글자 징크스 이어질 것”

입력 2015-01-13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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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수요미식회 전현무'

방송인 전현무가 ‘수요미식회’의 성공을 점쳤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는 tvN 새 예능프로그램 침샘자극토크쇼 '수요미식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전현무는 프로그램에 재미 요소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솔직히 우리 프로가 그렇게 웃긴 프로는 아니다. 제가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 잘 되고 있는 '나 혼자 산다'와 '비정상회담'도 마냥 웃기진 않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단순히 웃긴 것 보다 진정성이 어느 정도 녹아들어가 있느냐가 관건인 거 같다. 이 프로그램 역시 빵빵 터지고 웃겨서 뒹굴고 그러진 않겠지만 가장 솔직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음식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 "특히 공교롭게도 이 프로그램 제목이 다섯 글자다. '나 혼자 산다'와 '비정상회담'도 다섯 글자다. 때문에 이 프로그램도 잘 되지 않을까라는 억지 추측을 한 번 해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미식에 일가견이 있는 셀럽들이 식당의 탄생과 문화사적 에피소드들을 맛있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먹방'에 치우져 있던 기존 음식 프로그램과는 달리, 음식의 역사, 유래, 제대로 먹는 법은 물론, 맛집의 흥망성쇠와 요식계 은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낱낱이 파헤친다.

방송인 전현무, 슈퍼주니어 김희철, 배우 김유석, 변호사 강용석, 어반자카파 박용인이 출연하며 요리 연구가 겸 푸드스타일리스트 홍신애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자문단으로 합류해 맛집에 대한 이야기의 깊이를 더한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맛있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처음 인사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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