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비스트 공연없이 수상만…심려끼쳐 사죄”

입력 2015-01-14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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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사진|동아닷컴DB

골든디스크 측이 일부 참가자들의 비자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골든디스크 사무국은 14일 "일부 출연자들의 공연비자 취득에 행정상 문제가 생겨 공연일부가 변경된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그룹 비스트는 14일 예정된대로 출연해 수상을 하지만 공연은 진행하지 못한다"라며 "비스트 멤버들과 해당 기획사는 예정된 공연을 하기위해 노력했지만 주최측이 비자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무국은 "갓세븐과 방탄소년단은 공연비자 취득을 하지 못한 멤버(갓세븐 뱀뱀, 갓세븐 유겸, 방탄소년단 정국)를 제외하고 공연을 펼친다"라며 "해당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죄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 29회 골든디스크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며, 중국이라는 특성상 공연비자를 발급받아야 공연을 펼칠 수 있지만 비스트는 6명의 멤버 중 총 4명이 관광 비자로 입국했고, 방탄소년단의 정국역시 공연비자를 받지못해 관광비자로 출국했다. 갓세븐 멤버 중 유겸과 뱀뱀은 비자를 받지 못해 출국자체를 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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