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눈살만 안 찌푸려주셨으면 좋겠다” 안티팬 고충 토로

입력 2015-01-16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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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미연 “눈살만 안 찌푸려주셨으면 좋겠다” 안티팬 고충 토로

가수가 아닌 MBC ‘킬미, 힐미’에서 미스터리 미녀로 연기자 첫 신고식을 치룬 간미연이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간미연은 단정하고 도회적인 모습부터 복고풍의 시크함까지 다양한 모습을 유감없이 펼쳐냈다. ‘Be Natural’ 콘셉트에서는 청순함이 돋는 화이트 니트로 깨끗하면서도 청아한 여성미를 선보였으며,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블랙 원피스로 시선을 사로잡는 고혹적인 섹시미를 연출했다.

이어진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그레이톤 원피스로 늘씬 몸매를 드러내는 동시에 본연의 단아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복고풍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화이트와 블랙 패턴의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에 베이비비복스가 왜 출연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전화가 안 왔다.섭외가 왔으면 했을 거다. ‘토토가’ 시즌2가 진행된다면 꼭 저희를 불러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킬미, 힐미’에서 살벌한 지성 여친으로 특별 출연했을 때 “초면에 지성에게 물을 끼얹어 죄송했다”며“화면이랑 다르게 눈이 정말 크고 사슴 눈 같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기자로 변신하는 간미연에게 베이비복스 수식어는 때로는 해가 될 것 같지 않냐는 질문에 “베이비복스였기 때문에 지금의 자리까지 온 것 같고 연기를 잘해서 이미지를 바꾸는 것은 제 몫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대중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비춰지고 싶냐는 질문에는 “눈살만 안 찌푸려주셨으면 좋겠다”며 과거 악플에 힘들었던 마음을 내비쳤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레인보우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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