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코빅’ 속 미친 존재감… 개그계 신 스틸러 등극

입력 2015-01-19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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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코빅’ 속 미친 존재감… 개그계 신 스틸러 등극

개그우먼 장도연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개그계 신 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따.

장도연은 18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썸앤쌈’, ‘오춘기’, ‘187’, ‘캐스팅’에 출연해 각 코너에 맞는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개그면 개그, 연기면 연기, 몸매면 몸매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특히 장도연은 ‘썸앤쌈’에서 늘씬한 몸매라인이 드러난 운동복을 입고 모델을 방불케 하는 각선미를 자랑하지만, 통아저씨 춤을 추고 코믹한 표정을 연출하는 등 반전 매력을 선보여 코너를 위해, 개그를 위해 망가짐을 불사한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오춘기’에서는 변태 캐릭터 개그맨 황제성에게 “언제 이렇게 많이 컸어?”라며 머리를 쓰다듬거나 엉덩이를 치는 등 능청스러운 개그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187’에서는 장신 대표 개그우먼인 장도연이 단신 캐릭터를 선보이며 실제와는 정반대의 상황극으로 웃음을 안겼다.


‘캐스팅’에서도 장도연의 활약을 빛났다. 그는 영화 ‘국제시장’을 패러디 해 황정민의 이산가족 동생 역으로 말투와 표정 감정연기까지 완벽한 싱크로율로 캐릭터를 소화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장도연은 최근 tvN 드라마 ‘미생물’(극본 곽경윤 안용진, 연출 백승룡)에서 ‘안영이’의 연기를 선보이며 ‘미생’의 강소라 표정 연기와 감정, 볼륨감을 똑같이 구사해 극찬을 받았다. 러시아어 연기에서는 며칠 동안 강소라의 러시아어 연기를 반복해 보며 연습하는 등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한편 장도연의 다양한 캐릭터 연기로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코미디 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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