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박윤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감동 무대, 양현석 “내가 하자고 했어”

입력 2015-01-19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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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박윤하


‘정승환 박윤하’

‘K팝스타4’출연자 정승환 박윤하 듀엣 무대에 극찬이 이어졌다.

지난 18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본선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에 돌입한 참가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K팝스타4’에서 정승환과 박윤하는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로 듀엣 무대로 감동을 안겼다.

방송 후 정승환, 박윤하가 부른 ‘슬픔 속에 그대 지워야만 해’는 19일 오전 8시 50분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 엠넷, 벅스, 지니,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몽키3 등에서 실시간 음원차트 1위를 장악했다.

정승환과 박윤하는 뛰어난 감정 이입과 색다른 화음으로 실제 헤어지는 연인의 아픔을 담아내듯 애절한 감성을 표현했다. 특히 두 사람은 “이별 노래다보니 헤어지기 전 아쉬움에 손을 잡았다”고 밝히며 실제 헤어지는 연인의 감정을 표현하려 노력했다.

정승환과 박윤하의 환상적인 듀엣 무대가 끝나고 심사위원 박진영은 “실제 상황 같다. 두 사람이 헤어지는 것 같다. 뭘 심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최고였다. 둘다. 웬만하면 울지 않는데 날 울게 할 정도면 정말…”이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심사위원 양현석 역시 “두 사람을 묶자고 한 것은 나다. 제작자로서의 나를 칭찬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 노래는 음원으로 꼭 발표해야 한다. 정승환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에 버금갈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희열은 “편곡이 좋다. 이 곡은 원래 듀엣으로 부를 수 있는 곡이 아니다. 마치 두 남녀가 대화하듯이 노래했다”며 극찬을 퍼부었다.

한편 이날 캐스팅 우선권이 있는 양현석은 정승환을 YG로 데려갔고 유희열은 박윤하를 캐스팅했지만 박진영이 와일드카드를 사용해 최종적으로 박윤하는 JYP행이 결정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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