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영국 미러
ABC와 영국의 ‘미러’ 등 세계 주요 언론들은 지난 17일 전설적인 펑크 록밴드 데드 케네디스의 콘서트 현장에서 일어난 한 커플의 노골적인 음란 행위를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해당 사건은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솔라나 비치에 있는 한 클럽에서 발생했다.
해당 커플은 공연을 보다가 흥분한 나머지 낯 뜨거운 애정행각을 벌였다. 공공장소에서 할 수 있는 스킨십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현장에 있던 관객 크리스는 “펑크록 콘서트에서 이런 음란행위가 일어난 적은 결코 없었다”며 “수많은 사람이 커플의 음란행위를 사진으로 찍었으며 몇 분간 지켜봤다. 이후 사람들은 다시 밴드의 노래를 듣기 위해 제자리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ABC 뉴스는 2분 9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모자이크 처리는 했지만 얼핏 봐도 남녀의 행위는 지나치게 격정적인 것을 알 수 있다.
콘서트가 진행된 업소 밸리 업 태번 측은 “우린 이 행동을 용납하지 않았다. 보안 요원들이 즉시 그들을 중단시켰다”면서 “이런 사건은 처음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지역 보안국은 “사건의 정황을 밝히기 위해 업소 측에 협조를 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