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서 버스 트럭 충돌 40명 사망 "컨테이너 과적에 급차선 변경이 원인?"

입력 2015-03-12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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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서 버스 트럭 충돌

탄자니아서 버스 트럭 충돌 40명 사망 "컨테이너 과적에 급차선 변경이 원인?"

탄자니아서 버스 트럭 충돌

탄지니아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최소 40여명이 숨지고 23명이 중상을 입는 대형 참사가 일어난 가운데, 자카야 키크웨테 탄자니아 대통령이 “나라 전체를 흔드는 큰 슬픔을 가져다준 사건”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1일 (현지시간) 탄지니아 대통령실은 “남서부 음베야와 경제수도이자 항구도시 다르에스살람 사이를 오가는 버스가 맞은 편에서 오던 컨테이너 트럭과 충돌했다"면서 "이 사고로 최소 40여명이 숨지고 23명이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이 사고는 컨테이너를 싣고 가던 트럭이 팟홀(빗물 등으로 도로에 패인 구멍)을 피하려다 버스를 덮친 것으로 보인다.

탄자니아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한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다르에스살람 서쪽 약 550㎞, 탄자니아 중앙 창가라웨 부근으로 평소에도 대형 교통사고가 빈번한 것으로 악명이 높다.

사진=탄자니아서 버스 트럭 충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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