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카라 강지영 “부르마 의상 처음 입어봐…웃음이 나오더라”

입력 2015-03-19 13: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영화 암살교실 스틸

사진|영화 암살교실 스틸

카라의 전 멤버이자 일본에서 배우로 데뷔한 강지영이 섹시 역할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오리콘은 19일 강지영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일본에서의 생활과 첫 영화 출연작 '암살교실'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를 통해 강지영은 "가수로 활동할 때는 라이브 등으로 밤에 일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배우로 활동하면서 아침일찍 일하는 경우가 많아 그게 힘들다"라며 "다행히 점점 적응하고 있고, 지금은 일본의 맛집을 조사해 찾아가는 취미가 생겼다"라고 일본에서의 생활을 언급했다.

또한 강지영은 최근 출연한 영화 '암살교실'에 대해 "선생님 역이었지만 중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한국과 학교 분위기가 그리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녀는 영화속 야한 의상에 대해서 "사실 섹시함과는 거리가 있어서 많이 연구했다. 다리꼬는 법과 목소리 등 어떻게 하면 섹시해 보일까 생각했다. 다리를 꼴때 허리를 사용하거나 목소리를 조금 낮게 하는 등 나름대로 모습을 연구했고, 평소 내 모습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라며 "부르마(다리가 드러나는 짧은 체육복) 차림은 처음 해봤는데 스스로 웃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여러 영화에 나와 여러가지 역할에 도전하고 싶다. 멋진 여성 역할같은. 비치 선생님(영화에서 연기한 캐릭터명)은 액션신이 그리 많지 않아서 언젠가는 액션 영화에도 도전하고 싶다"라고 배우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강지영은 지난해 4월 카라에서 탈퇴했고, 같은해 9월 일본에서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