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이 고생 시킬려고 뽑았냐?”… ‘무한도전’ 신고식에 폭발

입력 2015-05-09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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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이 고생 시킬려고 뽑았냐?”… ‘무한도전’ 신고식에 폭발

MBC ‘무한도전’이 6인 완전체(?)로 돌아온다.

‘무한도전’ 측은 9일 프로그램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돌아온 ‘무한도전’ 클래식. 실패하면 새 시즌이 시작되는 무한반복 생고생 퍼레이드. 과연 그 무모한 도전의 끝은 어디인가? ‘이 고생 시키려고 뽑은 거예요?’ 식스맨 광희의 험난한 초행길. 오늘 저녁 6시 25분 공개된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불만에 가득한 표정으로 형들을 바라보는 ‘무한도전’ 식스맨이자 막내 황광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황광희 신고식을 본인들까지 멘탈붕괴에 빠진 듯한 다섯 멤버들 역시 어리둥절하거나 불만 섞인 얼굴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한다.

앞서 ‘무한도전’ 측은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신고식’이 치러진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신고식’은 ‘무한도전’의 새 멤버 황광희가 합류한 9일 첫 방송에서 황광희의 혹독한 적응기를 그린다.

황광희는 얼굴에 빨래집게 집기, 얼굴로 랩 뚫기, 얼굴에 스타킹 쓰기 등 ‘무한도전’식 몸 풀기 미션을 시작으로 초반부터 예상치 못했던 극한의 환영식을 맞이할 예정이다.

SNS를 통해 진행됐던 ‘광희에게 궁금한 점’에 대한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 날카로운 질문에 대해 솔직한 대답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모든 멤버들이 ‘쫄쫄이’ 의상을 착용하고 황광희의 ‘무한도전’ 속성 코스라는 콘셉트 아래 ‘무한도전 클래식’ 특집들을 재현했다. 자동세차와 인간세차의 대결, 자연배수와 인간배수의 대결 등 ‘무한도전’ 시즌1인 ‘무모한 도전’의 아이템에 도전한 것.

‘무한도전 클래식’은 자연스레 각종 몸 개그와 망가짐을 불사하는 특집인 만큼 모든 멤버들은 온몸을 내 던지며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9일 오후 6시 2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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