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변정수 “암 진단받고 리마인드 웨딩…뭐라도 남겨야겠다 생각”

입력 2015-05-29 0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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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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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변정수 “암 진단받고 리마인드 웨딩…뭐라도 남겨야겠다 생각”

‘해피투게더’ 변정수

배우 변정수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리마인드 웨딩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김수미와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수미, 배종옥, 윤현숙, 변정수 등이 출연했다.

이날 변정수는 “‘애정만만세’ 촬영을 두 달 남겨두고 몸에 이상이 생겼고 목이 자꾸 쉬고 검사해봤더니 갑상선암이더라. 하루하루 힘들었고 암이면 다 죽는다고 생각해 수술하기 전에 가족을 위해 뭘 남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인들을 모아놓고 우리 집마당에서 식을 올렸다. 축의금은 기부했다”라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김수미는 “변정수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남편보다 먼저 내게 알렸다. 리마인드 웨딩을 할 거니 주례를 서달라는 거다. 주례 하면서 많이 울었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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