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3인조로 첫 출발…‘거울’ 발표

입력 2015-06-09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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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엠블랙이 9일 3인조로 첫 음반을 발표했다.

엠블랙은 이날 ‘거울’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스테이’ ‘모나리자’ ‘녹’ 등 과거 히트곡을 작곡한 원테이크(1Take)와 엠블랙이 함께 만들었다.

멜로디 라인을 강조한 미디엄 템포의 댄스곡인 타이틀곡 ‘거울’과 지오와 레트로펑키가 공동 작업한 펑키 리듬의 ‘아이 노 유 원트 미’, 승호의 고뇌와 성숙함을 피아노 연주로 승화시킨 ‘리서렉션’ 등 8 트랙으로 구성됐다.

기존과 앨범과 다르게 각 곡마다 승호, 지오, 미르 3인의 보컬 색을 부각시켜 이들의 가창력을 느낄 수 있다.

함께 공개된 ‘거울’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이 펼치는 연기 또한 하나의 볼거리다. 승호와 지오의 애절한 보컬과 무게감 있는 미르의 랩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이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서도 ‘차에 놓여진 재킷’, ‘닫혀 있는 문’ 등의 오브제를 통해 3인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다.



엠블랙의 새로운 로고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인을 강조한 삼각형은 엠블랙의 완전체를 뜻하며, 엠블랙의 영문 이니셜인 ‘B’에도 3자를 강조해 3인조로 새롭게 출발하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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