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지 엘르는 세계적인 배우 배두나와 함께 촬영한 에너제틱한 화보와 패션 필름을 공개했다. ‘매트릭스’, ‘클라우드 아틀라스’, ‘주피터 어센딩’ 등의 감독 워쇼스키 남매의 첫 드라마로 제작 발표 무렵부터 큰 화제를 모은 ‘센스’에 출연하고 있는 배두나는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이 묻어나는 포즈와 역동적이고 자신감 있는 포즈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
배두나는 이번 화보 촬영과 아울러, 아디다스 by 스텔라 맥카트니 컬래버레이션 라인 1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내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와의 특별한 만남도 가졌다. 지난달 20일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와 배우 배두나가 아디다스 by 스텔라 맥카트니 컬래버레이션 10주년을 기념 행사에서 조우했다.
아디다스와 컬래버레이션을 함께 한 지 10년을 맞이한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는 이번 내한 때 엘르와 가진 인터뷰에서 “’피트니스 클럽 안팎 모두에서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리시한 운동복’이라는 개념이 컬래버레이션의 원동력이 돼줬다”고 전했다. 또한 섹시미, 자신감, 친환경 등 스텔라 맥카트니의 레디 투 웨어 컬렉션에서 느껴지는 여성상을 표현하는 단어에 ‘애쓰지 않는 자연스러움’, ‘여성스러움’ 그리고 ‘모던함’을 추가하고 싶다고 전했다.
스텔라 맥카트니가 아디다스를 통해 구현하고 싶은 여성상인 바로 그런 ‘애쓰지 않는 자연스러움’과 ‘모던함’을 구현해 줄 세계적인 배우가 바로 배두나였던 것.
영화 ‘주피터 어센딩’, 미드 ‘센스8’ 등으로 세계적인 스타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여배우 배두나는 스포츠웨어가 가진 기능적이고 액티브한 요소들을 몸소 느끼고 체험하며 화보 촬영에 임했고, 때때로 역동적인 움직임이 필요할 때는 난이도 있는 과감한 동작을 선보이기도 해 스태프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자신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각인시킨 세계적인 배우 배두나, 그리고 자신의 레이블을 확고하게 성공시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네 아이의 엄마 그리고 환경운동가 등 멀티태스킹한 일들을 완벽에 가깝게 이뤄내고 있는 스텔라 맥카트니. 이들 두 파워풀한 여인의 인터뷰, 그리고 움직임과 눈빛 하나 하나에 자신감이 묻어나는 배우 배두나의 에너지 가득한 화보와 패션 필름은 엘르 7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엘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