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황석정, 학벌 비결 “운동하는 애들은 머리 나빠 공부 못해” 발언 덕분

입력 2015-07-14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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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황석정’

'비정상회담' 황석정이 메르스 사태에 대해 진중한 발언을 펼친 가운데 그의 학벌이 화제다.

그는 과거 OBS ‘독특한 연예뉴스’에 출연해 “서울대 국악과 출신이며 피리와 태평소를 전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공부를 못하게 생겼지 않나. 음악도 안 하게 생겼고. 그래서 생긴 별명이 ‘너 서울대 아니지’이다”라며 유쾌한 웃음을 보였다.

배우 황석정에 따르면 필드하키 선수였던 고등학생 시절 “운동하는 애들은 머리가 나빠서 공부를 못한다”는 한 선생님의 말에 오기를 느껴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한 달 만에 꼴찌에서 5등으로 올라갔다.

그는 “하면 안 되는 건 없다고 느꼈고 운동과 공부를 병행해 1등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3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황석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메르스 사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초기 대응에 실패하고 감염경로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했고, 병원 측과 국가기관이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동안에 확진자 수가 엄청나게 늘어났다”며 “전염병이 돌면 불안이라는 전염병도 같이 돈다. 개개인이 불안을 느끼는 것은 정상”이라고 소신발언 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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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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