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썸머 나잇’ 임원희, 달샤벳 지율과 행복한 순간 포착

입력 2015-07-14 2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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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쓰리 썸머 나잇’의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해구(손호준)'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핫 코믹 어드벤처.

14일 공개된 현장 스틸에서는 고된 현장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차가운 바닷물에 입수하고 난 후에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은 손호준의 모습과, 활짝 웃으며 촬영한 모습을 모니터로 바라보고 있는 김동욱의 모습은 배우들이 얼마나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었을지 기대감을 갖게 한다.

또한, 지난 8일 있었던 언론시사회에서 달샤벳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으로 “촬영하면서 이렇게 행복했던 적이 없었다”고 밝힌 임원희와 달샤벳의 멤버 지율이 함께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틸도 함께 공개됐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맞췄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영화의 재미를 위해 망가짐도 두려워하지 않은 배우들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목 늘어난 티셔츠에 츄리닝 차림을 한 김동욱, 몸빼를 입은 손호준 그리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꾀죄죄한 몰골을 한 임원희는 코미디 영화로서 이 작품을 더욱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지저분한 바닥에 쪼그려 누운 채 휴식 시간을 갖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은 몸을 사리지 않는 이들의 열연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는 화기애애한 현장의 모습은 영화에서 세 배우가 선보일 완벽한 코믹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시키고 있다.

세 주연배우의 화기애애하고 뜨거운 현장 스틸을 공개한 영화 ‘쓰리 썸머 나잇’은 오는 7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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