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밥상’ 김태원, “위암 재발 될 수 있다” 경고에 충격

입력 2015-07-15 1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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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원의 충격적인 식단이 공개됐다.

‘건강한 쿡방’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쿡방계에 신선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채널A ‘구원의 밥상’에 한국 록음악의 전설, 그룹 ‘부활’의 김태원이 찾아왔다.

‘구원의 밥상’은 매회 게스트로 초대된 셀러브리티의 일주일 식단을 관찰하고 이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맞춤형 ‘구원의 밥상’을 제시하는 프로그램.

김태원은 2011년 위암수술을 받은 바 있어 과연 어떻게 먹고 있는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대형 테이블에 그대로 재현된 김태원의 일주일치 밥상을 보고 MC 정찬우와 이소라, 패널 양준혁 공서영 이병진 등은 “밥상이 아니라 포장마차”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공개된 일주일치 식단에서 김태원은 위암 경력이 무색할 정도로 술과 자극적인 음식 위주로 먹고 있었다. 특히 소주를 물에 희석해 매일 물처럼 마시는 것은 물론 가뜩이나 짠 라면에 고추장을 한 국자 씩 추가로 넣어 먹을 정도.

“이렇게 한 50년 살았다”던 김태원은 “위암이 재발될 수도 있다”는 의사들의 진단에 “나를 사랑하지 않는 듯하다” “내 인생이 이렇게 불쌍해질 줄 몰랐다”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김태원의 문제적 밥상은 오는 16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 ‘구원의 밥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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