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개그콘서트’ 새 코너 ‘진지록’으로 부활할까

입력 2015-07-19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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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개그콘서트’ 새 코너 ‘진지록’으로 부활할까

‘개콘’의 김준호가 새 코너 ‘진지록’을 통해 개그 주동자로 나선다. 2주 만에 또 다른 새 코너를 들고 온 김준호가 본격 개그 부활에 시동을 걸었다.

KBS 2TV ‘개그콘서트’ 측은 “19일 ‘개콘’ 방송분에서 김준호가 참여하는 신규 코너 ‘진지록’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어 “‘진지록’은 진지한 시대를 만들며 통치 3년에 접어든 조선왕조 진지왕(이동윤)이 웃음 금지령을 내리고 저잣거리에서 웃음을 판 세 사람 김준호, 정명훈, 이세진을 잡아들여 엄벌을 내리는 과정에서 웃음을 선사한다”며 스토리 라인을 전했다.

기발한 상황 설정과 짜임새 있는 이야기로 다양한 코너들을 선보이고 있는 ‘개콘’에서 김준호는 얼마 전 신구조화를 내세운 코너 ‘과대명상’으로 ‘닭치고’ 이후 약 1년 만에 새 코너를 선보였었다. 그리고 2주 만에 ‘진지록’을 통해 또 다른 장르의 개그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 신규 코너들로 김준호가 본격 개그 부활에 시동을 걸며 ‘개콘’을 상승세 무드로 이끌어 갈지 기대가 되는 대목이다.

지난 15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 ‘진지록’은 웃긴 캐릭터들과 재치 있는 상황 설정으로 방청객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고. 김준호, 이동윤, 정명훈 등 ‘개콘’의 베테랑들과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김태원, 김장군, 이세진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개콘’은 19일 방송분에서 또 다른 신규 코너 ‘기승전병’을 투입시킬 예정. ‘기승전병’은 웹툰에 등장할 법한 캐릭터들의 기승전‘병맛’ 스토리로 색다른 웃음을 선보일 계획. 반전 강하고 ‘병맛’ 짙은 마무리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공략한다.

방송은 19일 밤 9시 1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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