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민아, 방송 중 쇄골 위 동전 쌓기 도전

입력 2015-07-24 15: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AOA가 쇄골을 공개하며 제대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한다.

KBS2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 시즌4'의 2회 게스트로 AOA의 민아가 24일 공개된 사진에서 쇄골을 드러내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자세히 보면 그냥 쇄골만 드러낸게 아니라, 그 쇄골 위에 동전을 올리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는 중국의 한 AOA팬이 현재 중국 SNS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쇄골에 동전을 많이 올리고 사진을 찍기”를 리퀘스트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이에 AOA는 “우리도 SNS에서 이 사진을 본 적이 있다”며 리퀘스트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후 팬의 리퀘스트를 대표로 수행할 인물로 AOA의 ‘대표 종이인형(?)’인 민아가 추천됐는데, 민아는 스키니한 몸매에 AOA 멤버들 중 가장 쇄골이 도드라지는 멤버라는게 그 이유. 민아의 대결 상대로는 MC 공찬이 결정됐다.

우선 민아는 대결에 들어가자 익숙하게 몸을 젖히는 등 쇄골을 더 도드라지게 보일 수 있는 자세를 잡기 시작했다고. 백 원짜리 동전으로 시작된 이 대결은 멤버들의 도움으로 열 개씩 올려놓는 것으로 진행됐는데, 한창 멤버들이 동전을 올리고 있던 도중 MC 강인이 “성공한 만큼 돈을 가져갈 수 있다”고 장난스레 던진 멘트에 민아는 급 진지해진 표정으로 “더 많이 올려”하며 멤버들을 독촉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MC팀의 대표 선수로 나선 공찬은 엠버와 AOA 멤버들에게 둘러싸여 쇄골을 드러낸 채 동전을 쌓기 시작했다. 공찬은 사전 게임으로 실시했던 ‘한 팔로 배를 감싸 배꼽 만지기’에서도 MC팀에서 유일하게 성공했던 스키니한 몸매의 소유자. 공찬은 남자임에도 불구, AOA 멤버 못지않은 섹시한 쇄골을 선보여 맏형인 강인의 질투(?)를 한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중국의 모 여배우가 양쪽 쇄골에 80개를 올린 것이 현재 가장 높은 기록인 가운데, 민아는 비공식이겠만 ‘세계 신기록’을 세우겠다며 불타는 의욕으로 도전했다고 하는데, 과연 AOA 민아는 ‘쇄골에 동전 많이 올리기’라는 특이한 리퀘스트에 MC팀을 누르고 비공식이나마 세계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AOA의 세계 기록 도전에 보너스로 제공되는 쇄골 공개는 이번 주 26일 밤 11시 55분, KBS 2TV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 시즌4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유)어송포유문전사·델미디어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