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녹화에서 박미선은 꼬치구이를 만들기 위해 불을 피우는 최필립의 팔뚝을 보며 “핏줄까지 예쁘네”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미선이 최필립에게 “우리 정말 잘 맞지 않느냐”며 “같이 연기하면 좋겠다”고 운을 떼자 최필립이 “함께 연기 하면 감정을 잘 살릴 거 같다. 드라마 밀회 같은?”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박미선이 “난 김희애, 당신은 유아인?”이라는 말에 최필립이 “김희애보다 더 예쁘다”고 말해 이를 지켜본 여성 출연진의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박미선은 캠핑 데이트가 끝난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청 부끄럽고, 심쿵했다”며 “남편(이봉원)은 술 마시면 고백한다. 맨 정신에서 고백했으면 좋겠다”며 이봉원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박미선은 “신데렐라 같은 기분이다. 드림맨 서비스가 종료될까 걱정이다”며 불안해했다는 후문.
최필립과 박미선의 ‘한여름 밤의 꿈같은 데이트’는 28일 금요일 밤 11시 채널A ‘아내가 뿔났다’에서 공개한다.
채널A ‘아내가 뿔났다’는 아내가 ‘이상형의 남자’인 드림맨과 가상의 부부로 살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남편이 몰랐던 아내의 속마음을 알게 해주는 부부리얼 관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박미선-이봉원, 이혜정-고민환, 박해미-황민 부부, 김정민-루미코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ㅣ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