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변호사’ 제작기 영상…전에 없던 반전추격극이 온다

입력 2015-09-23 2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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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성난 변호사’의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활약, 흥미진진한 전개와 짜릿한 쾌감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2015 새로운 반전추격극 ‘성난 변호사’가 배우와 제작진의 열정을 담아낸 ‘2015 반전추격극 제작기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2015 반전추격극 제작기 영상’은 반전 캐릭터부터 스타일, 액션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완성하기 위한 배우, 감독, 스탭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모두에게 익숙한 변호사 캐릭터의 공식을 깨고 스타일 확실한 변호사 변호성으로 돌아온 이선균은 “변호성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변호사 캐릭터는 아닌 것 같다. 캐릭터가 갖는 톡톡 튀는 매력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고민했고, 선글라스, 백팩, 스니커즈 등 다채로운 소품을 매치해 캐릭터에 포인트를 주었다”고 말했다.

특히 완벽한 수트핏을 위해 체중을 감량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발휘한 이선균의 코멘트에 이어 펼쳐지는 변호성의 다채로운 스타일은 전에 없던 매력적인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열혈 검사 ‘진선민’ 역의 김고은과 변호성의 특급 파트너 ‘박사무장’ 역의 임원희까지 때로는 진지하면서도 때론 유쾌한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의 환상적 호흡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이끌며 웃음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성난 변호사’만의 톤(tone)과 동선, 그리고 매력을 잘 표현하기 위해 대규모 세트를 지었고, 대법원 복도씬 촬영을 감행해 묵직한 느낌을 담아냈다”고 전하는 허종호 감독의 말과 함께 펼쳐지는 대규모 법정 세트, 대한민국 최초인 대법원 촬영 장면은 흥미를 자극한다. 도심을 질주하는 변호사 변호성의 기지가 돋보이는 추격씬과 더불어 한강 고수부지, 캠핑장, 지하철 등 의외성 있는 로케이션은 ‘성난 변호사’가 선사할 짜릿하고 통쾌한 볼거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서울 도심을 질주하는 이선균의 격렬한 액션과 함께 “오케이”라고 외치며 이선균과 깊은 포옹을 나누는 허종호 감독의 모습은 이들이 빚어낼 새로운 반전추격극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범인만 있을 뿐, 시체와 증거는 없는 의문의 사건을 바탕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긴박한 추격극이 결합한 새로운 재미, 전에 없던 신선한 캐릭터 조합이 선사하는 위트 있는 유머와 스피디한 액션이 더해진 영화 ‘성난 변호사’는 10월 8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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