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며느리감으로 김유정 낙점 “내 아들 준이 잘 키울테니 기다려”

입력 2015-10-02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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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며느리감으로 김유정 낙점 “내 아들 준이 잘 키울테니 기다려”

배우 성동일이 후배 배우인 김유정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성동일은 2일 오후 1시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영화 ‘비밀’(감독 박은경 이동하) 야외 무대인사에 손호준 김유정과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만났다.

그는 김유정과 함께 작업한 소감에 대해 “유정이와는 인연이 깊다”며 말문을 열었다.

“유정이가 7살 때 ‘뉴 하트’ 드라마에서 처음 만났다. 극중 시한부 소녀인 유정이를 내가 수술하는 장면이 있었다. 멍하게 앉아있는 유정이 눈빛을 보고 감독에게 ‘눈물 나서 대사를 못하겠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릴 적부터 유정이는 눈이 정말 예뻤다. 어제도 저녁 자리에서 유정이에게 ‘준이 잘 키워 놓을테니 기다려 달라. 남한테 못 준다’고 당부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비밀’은 살인자의 딸, 그를 키운 형사, 비밀을 쥐고 나타난 의문의 남자. 이렇게 결코 만나서는 안 될 세 사람이 10년 뒤 재회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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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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