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웨딩족’ 나날이 증가해…이제 결혼은 ‘간소화시대’

입력 2015-11-20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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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웨딩족’ 나날이 증가해…이제 결혼은 ‘간소화시대’

결혼비용을 간소화하기 위해 ‘셀프웨딩족’이 뜨고 있는 가운데 셀프웨딩을 도와주는 웨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화제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남녀 30.5%가 ‘셀프 웨딩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또 60.6%가 ‘유행에 편승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결혼을 간소화 할 것’이라고 답하는 등 ‘결혼식 간소화’는 일반화되는 추세다.

셀프웨딩을 도와주는 결혼 준비 앱 ‘웨딩바이미’는 예비 신혼부부한테 필요한 결혼정보, 결혼체크리스트, 웨딩다이어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15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웨딩바이미 앱 내에서는 지역별 웨딩홀 검색,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 소개, 신혼여행지 등 결혼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웨딩홀,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 결혼 비용을 관련 업체에 문의하거나 견적을 받아 자신의 결혼 비용에 맞게 상품 선택이 가능하다.

또 신혼 여행지 추천, 결혼예물 똑똑하게 고르는 법, 셀프웨딩, 신혼집 인테리어 등 예비부부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혼부부를 위한 이벤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웨딩바이미를 운영하는 벤디츠의 선현국 공동대표는 “셀프웨딩을 하는 젊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결혼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앱인 ‘웨딩바이미’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앱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웨딩을 준비하면 더 저렴하게 결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벤디츠는 모바일리빙플랫폼을 제공하는 IT스타트업으로 웨딩바이미 외에도 이사견적 앱 ‘이사모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웨딩바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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