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콕, ‘텅 빈 거리에서’ 리메이크… 원곡자 015B 장호일 극찬

입력 2016-01-08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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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tvN '응답하라 1988'에 드라마 삽입곡으로 쓰여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랑을 받고 있는015B '텅 빈 거리에서' 가 피콕의 아름다움을 더해 2016년 1월 8일 정오, 다시 발매된다.

1990년 발매한 015B 1집 타이틀곡인 ‘텅 빈 거리에서’는 90년대 음악이라 믿기 어려울 정도로 세련되고 감각적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떨리는 수화기를 들고 너를 사랑해’ 등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가사와 차분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타이틀곡이다.

특히 가수 윤종신이 객원 보컬로 참여, 아름다운 미성으로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1990년 그 시절을 청춘을 노래한 015B의 감성을 피콕은 화려한 기교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더 유연하고 정제된 목소리로 노래했다. 거기에 기타리스트 ‘박상현’의 세련된 편곡과 가수 ‘일락’의 코러스가 더해져 2016년형 ‘텅 빈 거리에서’가 탄생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는 영화배우 ’오하늬’가 열연 속에 피콕 데뷔 앨범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몬스터 패밀리 ‘이정규’ 감독과 모자이크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작업했다.

피아노와 일렉 베이스를 기반으로 애잔하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노래 하는 남성 듀오 피콕은 데뷔와 동시에 대중과 평단에 호평을 받으며 2015년 누구보다 많은 무대에 올랐다.

한편, 피콕은 첫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무대에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롤링컬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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