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이만갑’ 12월 평균 시청률 4.553%, SBS KBS1 제쳐

입력 2016-01-11 1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채널A의 남북 소통 버라이어티 ‘이제 만나러 갑니다’(이하 이만갑)의 12월 평균 시청률이 지상파 포함 전체 3위를 기록했다.

‘이만갑’은 12월 평균 4.55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로 KBS2 ‘다큐 3일’ 6.878%, MBC ‘시사매거진’ 6.84%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특별기획’과 ‘가요대전’이 방송된 SBS의 12월 평균 시청률은 4.18%, ‘특집 다큐’가 방송한 KBS1은 2.13%의 시청률에 그쳤다. 

이어 ‘이만갑’은 19세 이하 시청자층의 종편 점유율에서는 42.37%로 절반에 가까운 시청자가 시청하고 있었고, 특히 남자 20대는 56.3%의 높은 시청 점유율을 기록했다.

20대 남성층의 인기에 대해 박예준(동국대학교 북한학과 2학년)씨는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충격적인 사실을 내 또래가 겪었다는 것이 충격적이었다. ‘이만갑’을 통해 통일의 필요성을 더 알게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월 종합편성채널 최초로 200회 이상 방송한 ‘이만갑’은 통일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수많은 상을 수상하면서 공익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꾸준히 4% 넘는 시청룰과 공익성을 동시에 잡으며, 새터민이 주인공인 세계유일의 예능 콘텐츠로 성장한 ‘이만갑’. 이는 다른 방송사에서도 인정하며, 지향해야할 가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남희석, 박은혜가 진행하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북한 출신 새터민들과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