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황정민, 청취자 위한 아침밥 이벤트 제안”

입력 2016-01-11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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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KBS 아나운서가 청취자와 직접 소통한다.

KBS 측은 11일 "KBS COOL FM '황정민의 FM 대행진'이 새해를 맞이해 청취자와 직접 소통하는 특집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특집은 생방송 스튜디오로 청취자를 초청해 방송을 함께 진행한 후 아침식사를 함께 하는 일명 '황족 Day, 여의도에서 아침을!'로 꾸며진다.

'FM 대행진' DJ 황정민은 1998년부터 본 프로그램을 진행해 올해로 18년 동안 청취자들의 아침을 함께 해 왔다.

황정민 아나운서는 긴 시간 동안 서로를 '황족장', '황족'이라고 부르며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왔음에도 아침 프로그램이라는 특성상 청취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서 늘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직접 특집을 제안했고 청취자를 초대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2015년 교통사고에 이어 퇴직설, 프로그램 하차설이 도는 등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만큼 청취자들과 직접 호흡하며 심기일전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본 방송은 12일 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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