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이유영 “신인상 6관왕인데, 못 알아보더라”

입력 2016-01-13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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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이유영 “신인상 6관왕인데, 못 알아보더라”

‘충무로 최고의 신예’ 이유영이 예능에 첫 출연한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는 ‘몰라봐서 미안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작년 한해 깜짝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던 이천수-황치열-이유영-예지(피에스타)-문세윤이 출연해 핫 한 인기만큼이나 핫 한 토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지난해 데뷔하자 마자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 6개를 독식하며, 충무로 최고의 신예로 떠오른 배우 이유영이 예능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이날 이유영은 “(첫 예능 출연에) 떨려서 청심환을 2알이나 먹고 왔다”며 약물 과다복용(?)을 고백해 시작부터 4차원 매력을 뽐냈다. 이어 “사람들이 나를 잘 못 알아본다”면서 인지도 굴욕담을 털어놨다.

그는 “영화관에 내 영화를 보러 갔는데도 관객들이 쳐다보지도 않더라”면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화장 전후가 많이 다른 게 아니냐”고 물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이유영은 엉뚱한 입담을 뽐낸 데 이어 현란한 무술 시범을 보이는 등, 예능 첫 출연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후문. 이에 ‘해투’ 현장을 사로잡은 이유영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방송은 14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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