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유니버시티 피스 코프’ 북경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막식 열려

입력 2016-01-15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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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계대학평화봉사단(월드 유니버시티 피스 코프 : World University Peace Corps)’ 중국 파이널 세계대회 개막식이 14일 오후 7(베이징 시간) 북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중국조직위원회와 중국대외우호협회(외교부)가 기획, 후원하고 중국사회복지기금회와 중국사회부조기금회가 주관한 행사로 70여개국 대표들이 참여해 졸업의상과 각 나라 전통의상으로 자신의 출전을 알렸다.

개회사를 선언한 세계대학평화봉사단이승민 의장은 중국 세계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세계대학평화봉사단은 봉사정신으로 평화와 나눔이 깃들고 전쟁과 기아가 없는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나 이승민은 이 대회가 끝나는 그날까지 이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개회사에 앞서 진행된 오프닝 행사는 전 세계를 순회하며 공연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중국 장애인 아티스트(Chinese Disabled Artist) 팀이 천수관음무를 비롯해 부채춤, 전통춤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세계대학평화봉사단14일 북경대학교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 평화 및 경제포럼을 개최한 이후 27일 중국 샤먼으로 자리를 옮겨 중국 주최 파이널 세계대회를 진행한다.

세계대학평화봉사단1986UN이 제정한 세계평화의 해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유엔 산하 NGO기구인 세계대학총장회의(IAUP)가 후원, 설립한 단체로 지난해까지 공식 명칭을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World Miss University : WMU)로 사용했으나 WMU 사무국 본부가 미국 뉴욕으로 이전한 이후 미국 뉴욕정부의 인가를 받은 재단법인(비영리단체)으로 승격됨에 따라 올해부터 공식 명칭을 변경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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