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걸그룹 스폰서 리스트 언급 “등급-금액, 임신대처법까지” 경악

입력 2016-01-19 09: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풍문쇼’에서 걸그룹 스폰서 리스트에 대해 언급해 충격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한 기자는 걸그룹 스폰서 리스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기자는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는 사업가를 직접 만났다. 그 분이 걸그룹도 포함된 여자 스타 리스트를 받았다고 하더라”며 “해당 리스트를 직접 봤는데 깜짝 놀랐다. 등급부터 금액까지 이름 옆에 다 적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알 만한 사람들은 위쪽 등급에, 아래 등급에는 그룹 자체는 유명하지만 멤버들 사이에서 빛을 많이 못 본 친구들의 이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스폰서 계약서에 ‘임신대처법’과 관련된 사항도 명시돼 있다고 덧붙여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기자는 “‘임신을 했을 때는 무조건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일을 처리한다. 그리고 비용은 별도 처리한다’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