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정민, 영화 ‘더 킹’ 출연…조인성 매제 된다

입력 2016-02-05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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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 동아닷컴DB

배우 박정민. 동아닷컴DB

충무로 라이징 스타 박정민이 영화 ‘더 킹’을 통해 스크린 대세로 거듭난다.

영화 ‘더 킹’의 관계자는 5일 동아닷컴에 “박정민이 ‘더 킹’에 합류했다”며 “극 중 조인성의 여동생인 정은채의 남편 역할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한재림 감독의 신작 영화 ‘더 킹’은 대한민국을 주름 잡는 권력자들과 세상의 왕이 되고 싶었던 한 남자의 생존과 대결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 조인성 정우성을 비롯해 김아중, 배성우, 류준열, 김의성, 정은채, 정성모, 황승언, 이주연 그리고 박정민이 출연한다.

‘더 킹’으로 7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 하는 조인성은 권력의 맛을 깨닫고 성공을 꿈꾸는 인물 ‘박태수’ 역할을 맡았다. ‘박태수’의 아버지와 여동생에는 각각 정성모와 정은채가 캐스팅됐다. 이가운데 박정민은 정은채의 남편 역할로 한 가족이 되어 극을 더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2011년 영화 ‘파수꾼’을 통해 데뷔한 박정민은 영화 ‘댄싱퀸’ ‘전설의 주먹’ ‘감기’ ‘피끓는 청춘’ ‘신촌좀비만화’ ‘오피스’ ‘태양을 쏴라’와 드라마 ‘신들의 만찬’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류혜영의 전 남자친구 종훈을 연기해 깊은 인생을 남겼다.

이달 독립운동가 송몽규를 연기한 영화 ‘동주’와 시골 청년 용수 역으로 활약한 영화 ‘순정’의 개봉을 앞둔 박정민. 그는 차기작 ‘더 킹’을 통해 더 큰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정민이 가세한 ‘더 킹’은 이달 크랭크인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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