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트럭’ 유재환 “예림이와 단둘이 술 마셔”…이경규 멘붕

입력 2016-03-02 10:3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만물트럭’ 유재환 “예림이와 단둘이 술 마셔”…이경규 멘붕

이예림과 유재환의 풋풋한 러브라인에 예능 대부 이경규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

2일 O tvN ‘예림이네 만물트럭’ 3화에서 이예림과 유재환이 더욱 가까워지자 이경규가 한층 날카로운 경계심을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롭게 단장된 만물트럭을 이끌고 전라남도 목포의 한 마을을 찾은 이경규, 이예림, 유재환 3인방의 이야기가 그려져 안방극장에 활력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특히 첫 녹화 이후 이예림과 유재환의 사이가 부쩍 가까워지며 이를 예의주시하는 이경규의 모습이 큰 웃음을 몰고 올 전망이다. “둘이 촬영 없을 때도 전화통화도 하고 만나서 술도 마시냐”는 이경규의 물음에 유재환은 “메시지도 주고 받고 만나서 술 한 잔 한 적도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이경규를 당황케 했다. 이에 예림이 이경규에게 “아빠는 내가 좋아하기만 하면 누구든 상관 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이경규는 “유재환은 안돼”라며 단호한 대답을 전해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유재환은 한 발 더 나아가 이경규에게 ‘장인어른’이라는 호칭을 쓰기도 하고, “예림이와의 교제를 허락해 주십쇼”라고 박력 있게 말하며 예림에 대한 호감을 적극 표현했다. 예림은 “재환 오빠가 내가 만나본 사람 중에 가장 예의 바르고 어른들에게 깍듯하게 대한다. 그런 점에서 아빠가 좋아할 것 같은데 아빠의 진짜 속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밝히며 재환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과연 이예림과 유재환의 관계가 더욱 발전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풋풋한 러브라인의 기대된다.


한편 새 만물트럭을 몰고 시골 마을을 찾은 이경규, 이예림, 유재환은 출발한 지 2분만에 시동을 꺼뜨리고, 있던 손님 마저 발길을 돌리게 했던 첫 장사 때의 어리숙한 모습을 벗고 장사도 서비스도 능숙한 만물트럭상으로 거듭난다. 시골 어르신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유쾌, 상쾌, 통쾌한 진짜 장사를 시작한 이들 3인방의 모습이 건강한 웃음을 몰고 올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O tvN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