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효진이 이탈리아 브랜드 TOD’S(토즈)의 한국 대표로 초청을 받아 2016 F/W 여성 컬렉션 패션쇼에 참석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각) 밀라노에서 개최된 토즈 패션쇼에 참석한 김효진은 어깨선이 드러나는 오프숄더 블라우스로 당당하면서도 우아한 여성미를 과시했다.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갖춘 것은 물론이고 동서양의 미가 공존하는 김효진에게 세계적인 패션 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패션쇼 현장에서 패션저널리스트이자 보그 인터내셔널 에디터인 수지 멘키스, 파리 보그 편집장 출신의 프렌치 패션 아이콘 카린 로이펠드 등 쇼장을 찾은 세계적인 패션 인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수지 멘키스는 김효진에게 각별한 애정을 표하며 서울에 오면 꼭 만나자는 제안을 먼저 건네 주변을 놀라게 했다. 김효진 역시 여러 관계자들의 환대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탈리안 핸드메이드’를 테마로 장인정신과 섬세한 기술력의 절정을 보여준 컬렉션의 매력에 흠뻑 빠진 배우 김효진은 같은 날 토즈에서 주최한 디너행사에도 참석에 자리를 빛냈다.
한편 지난달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밀라노로 출국한 김효진은 2016 F/W 여성 밀란패션위크 기간 중 토즈 패션쇼 관람, 패션화보 촬영 등 공식 일정 소화 후 귀국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