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 유인나 “웃음과 함께 한 현장 감동” 종영소감

입력 2016-03-11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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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가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종영 소감을 전했다.

유인나는 “촬영 시작 전부터 비슷한 나이, 비슷한 상황들에 놓인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이야기라 더 애착이 가고 재미있는 현장이 될 거라 생각했다”며 “촬영 내내 끊이지 않았던 여자들의 수다 속에서 참 행복했고 우리 드라마의 엔딩에서 고동미가 하는 말처럼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린 모두 행복한 연애와 포근한 결혼을 원하고 꿈꾸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다는 걸 안다. 누구나 치열하게 일과 사랑 속에서 전쟁을 치르고 힘들어하지만 우리에겐 친구가 있고 언젠가 행복한 날이 올 거라는 희망으로 모두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힘든 촬영 속에서 단 하루도 웃음 없이는 진행하지 않았던 모든 스태프 분들, 진심으로 감동이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유인나는 드라마에서 전직 걸그룹 엔젤스 멤버출신으로 단 한번의 연애 경험만 갖고 있는 연애쑥맥 사립 초등학교 교사 고동미 역을 맡아 열연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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