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폐막작 ‘산이 울다’, 마리끌레르 영화제 초청

입력 2016-03-11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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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 상영되어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로 커다란 호응을 불러일으킨 영화 ‘산이 울다’가 제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초청 받고 오늘 처음으로 상영된다.

‘산이 울다’는 1984년 중국의 한 폐쇄적인 산골 마을에서 비극적인 사건으로 시작된 두 남녀의 가슴 절절한 사랑을 그린 영화. 다양한 국내 미개봉작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제 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코엔 형제의 신작 ‘헤일, 시저’를 비롯해 총 31편의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되어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았던 ‘산이 울다’는 정식 개봉에 앞서 관객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총 두 차례 상영될 예정이다.

11일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처음 상영되는 ‘산이 울다’는 1984년 중국의 한 아름다운 산골 마을에서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린 한 여성과 그녀를 좋아하게 된 한 남자의 가슴 절절한 사랑을 그렸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제39 회 예테보리 국제영화제, 제12회 두바이 국제영화제, 제5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등에 연이어 초청 받으면서 입소문을 모은 웰메이드 러브스토리이며,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이서 입증되었듯 빼어난 풍광과 유려한 스토리, 그리고 감동적인 음악이 선사하는 매력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영화 ‘산이 울다’는 오는 4월 국내 개봉 예정이며, 오는 11일과 13일 CGV 청담시네시티 비츠바이 닥터레드관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팝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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