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납치사건 재언급…트렁크 갇힌 채 5시간 끌려다녀

입력 2016-03-16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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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지원 납치사건이 재언급됐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도지원이 과거 겪었던 납치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1998년 스포츠센터 지하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도지원. 당시 그는 트렁크에 갇힌 채 5시간 동안 끌려다녔다. 남치범들은 주택가에 트렁크를 열어놓은 채로 도주했지만 다음날 도지원의 집에 전화해 “가족들을 해치겠다”고 1400만원을 요구하며 협박했다.

속으로만 앓던 도지원은 납치범들의 협박 수준이 도를 넘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도지원의 집 주변을 조사하다 근처서 잠을 자고 있던 납치범을 검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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